김명식의 새앨범
사람을 살리는 노래..

국내 CCM을 대표하는 가수 중의 하나인 김명식이
오랫만에 새 음반‘사람을 살리는 노래’를 발표했다.
가장 최근의 음반이 2003년에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담은
‘착한 가요'를 담아 발표한 크로스오버 음반인‘아가’앨범인 것을 감안할 때,
'사람을 살리는 노래'는 1998년‘꿈’이후 10년만에 만나는 그의 씨씨엠 솔로음반이다.

이번 음반에는 번역곡을 한 곡도 수록하지 않았고,
그가 직접 썼거나 지인들의 곡이거나,
그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곡으로 구성하였다.
장년들의 취향인 뽕짝 가락의 노래인‘하나님이 이 세상을’에서부터 모던 락 사운드까지,
그리고 누구나 손내밀어 부를 만한 축복송인‘그 분의 열심’’복의 근원’에서부터
그의 인생을 담아낸 자전적 노래인‘사람을 살리는 노래’까지
음악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음반은 그가 새로이 시작한‘창조적 음악사역공동체’인
‘BIG puzzle뮤직’에서 나오는 첫 번째 음반이기도 하다.

한때 그의 노래가 라디오 순위에서 1위를 하던 날,
20위 안에 첫음반의 7곡이 올라 있었으며, 50위 안에는 전 곡이 올라 있었다.
가요계 같았으면 온 신문이 대서특필했을만한 일이었다. 
2집의‘내가 쓰러진 그 곳에서’는 거의 1년 가까이를 1위 근처에서 머물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화려한 현상들보다도 그가 이번 음반의 제목을
‘사람을 살리는 노래’로 정하면서 던지는 그의 말에 우리는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 노래가 1등을 하고, 판매순위 1위에 오르고,
수천 수만이 모이는 큰 행사의 게스트로 서게 되는 일들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긴 했지만,
제 인생을 불타오르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켠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찾아와,‘당신의 노래가 날 살렸다’
’당신의 노래가 가장 절망스러운 시간에 날 일으켜 꿈꾸게 했다.’라고 말할 때
가슴이 뛰고 그냥 그 자리에서 죽어도 좋을 것같은 행복감이 밀려왔습니다.”

3년 전, 그가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초심잡기100일예배’라는 설레이는 제목으로 방방곡곡을 다니며 찬양했었다.
전 교인이 채 10명도 안되는 교회에서부터 저 강원도 구석까지 다니며
목이 다 쉬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찬양했었다.
그런 그가 이제 모두가 힘들다 하는 이 시기에 ‘사람을 살리는 노래’를 출시하며,
다시금 부르시는대로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팔을 걷었다. 3년 전 그 마음을 되새기며 ‘
첫사랑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두번째 초심잡기100일예배(2009.1.21~4.30)’에
특히 평소에 여력이 없어 찬양집회를 망설였던 교회들의 주저없는 연락을 기다린다.

(집회문의  011-9096-1317  kms4me@hanmail.net)

“교회의 규모나 모이는 숫자나 멀거나 가깝거나 사례의 규모에 상관없이
주님께서 저를 부르신 첫사랑 때의 마음으로 찾아가 사람을 살리는 노래로 섬기겠습니다. 주저없이 연락주십시요.”

* 사람을 살리는 노래를 꿈꾸며...
그저 부르심 하나 붙잡고,
벼랑끝에서 뛰어내리는 심정으로,
죽기를 각오하며 이 사역을 시작했다.
앞서간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길을 알려주는 사람도 별로 없었기에
그저 온 몸으로 현실을 받아내며 여기까지 와야만 했다.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경험하는 기적같은 일들이 일상이 되었다.
돌아보면 마치 만주 벌판에 홀로 선 독립군처럼 사역했던 시간들이 많았다.
때론 수없이 쏟아지는 선정적이고 뒤틀려진 거짓 노래들 앞에서
내 몸짓과 노래가 초라해 보일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그 노래들을 통해
천하보다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다.

이름모를 한 사람이 다가와
‘당신의 노래가 나의 인생을 살렸다’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보다 더 감격스러운 일은 없었다.
하나님께서 ‘애썼다. 고맙다.’ 하실 때보다 더 좋은 시간은 없었다.
그때마다‘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곤 했다.
이제 이번 음반을 만들며 그러한 일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도하며 선포한다.

“내 노래가 상한 영혼 일으켜
다시 살게 하는 노래가 되길
주 뵈올 때 착한 일꾼이라 칭찬받기 원하네
눈물로 복음의 씨 뿌려 기쁨의 단 거두리
한 알의 밀알처럼 죽어 다시 살리라”

“첫사랑처럼, 주께 하듯이, 늘 한결같이...”
그렇게 살고 싶다.

* Profile
1994~2000 한국컨티넨탈싱어즈 대표 (2000.4)
1995. 11 첫 솔로앨범 '영원한 사귐' 출시 (푸른사람들)
1996,1997  극동방송 복음성가 시상식 'Young Best상' 수상
1998 두 번째 솔로앨범 '꿈' 출시 (Color 기획)
2000.2 부인(송미애)과 함께 듀엣앨범 '있는모습 그대로' 출시 (Color 기획)
2001 남대문 메사팝콘 홀 라이브 음반 출시(Color 기획)
2003 크로스오버 음반 ‘아가’ 출시(Diveblue music)
2007 2008 서울 장신대학교 출강
2008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겸임교수
2008 창조적 음악사역 공동체 ‘BIG puzzle’ 미니스트리 시작
2008.12.31 ‘사람을 살리는 노래’ 출시
2009 초 저서 ‘나는 하나님의 꿈이다’(가치창조) 출간 예정
2009 이후 연작 워십앨범 ‘아버지 하나님’,’왕이신 주예수여’,’오직 주의 성령이’와
     장년 층을 대상으로 하는 음반 출시 예정

2008년 현재, 사랑하는 아내 송미애와 아들 지우, 지민
       그리고 딸 지윤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퇴촌에 거주

* CREDIT
프로듀서_ 김명식
뮤직디렉터_ 박재은
건반_ 박재은, 송영주, 이지현 
드럼_ 이창구, 강수호 
기타_ 김현준, 박준호, 함춘호, 샘 리
베이스기타_ 이승훈, 이태윤, 정웅식
하모니카, 아이리쉬휘슬, 아코디언_ 하림
바이올린_ 신고운, 김수연 / 비올라_ 김지유 / 첼로_ 김대연
보컬디렉팅_ 박재은, 송미애, 민호기, 천관웅, 이창구, 이지현

퍼즐팩토리 스튜디오 엔지니어_ 조명연, 조윤한
일산 트리니티 스튜디오 엔지니어_ 이동희
쉘 스튜디오 엔지니어_ 전성혁, 바인 스튜디오
대구찬미스튜디오 엔지니어_ 서보욱
앰피아 스튜디오 엔지니어_ 최우재, 오윤아
파스타 스튜디오 엔지니어_ 김건수, 박지연

믹싱_ Brendan Harkin / 내쉬빌 wildwood recording studio
마스터링_ 황병준 엔지니어 / 사운드미러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