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2018년4월5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정언향교회의 예배감독인 정원진이 2018년 들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음원은 [결정합니다]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교회 안에서[만] 살아가던 정원진은 2002년 결혼하게 되면서 '경제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며 살아야 하나?' 염려하게 된다. 경제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대리운전, 인테리어 잡부, 수행비서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어떻게든 가장으로써의 역할을 감당해냈다. 당시의 교회중심의 가치관에서 보면 현실을 감당하기 위해 교회 밖을 택한 것이다.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현실의 삶을 위해 음악이 아닌 일을 택한 것이다.
그렇게 [세상 한 가운데서] 살던 정원진은 둘 째 아이가 태어나던 2006년, 다시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다시 찬양을 하게된다. 더불어서 다시 고민하게 된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서...' 삶이 결정의 연속임을 깨닫고 결정(선택)을 주제로 가사를 쓰고 곡을 쓰게 되는데, 그 곡이 바로 [결정합니다]이다.
온전히 예배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것들을 1절과 2절에 담아냈다. '예배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그 동안 배워왔던 것, 즉 예배는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선물들]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 그리고 예배는 내 뜻을 꺾을 줄 알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임을 후렴에 담아내고, 마지막으로 그럼 우리의 예배(행위; 예식)에는 어떠한 것이 소원이 되어야 하는지, 바램이 되어야 하는지 브릿지 부분에 담아냈다.
온 교회 공동체가 함께 예배하며 부르기에 편하도록 쉬운 코드진행과 아름다은 멜로디로 메세지를 담아낸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이 음원 편곡은, 최근 영화 [베테랑]의 공동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김명환]이 편곡하고 모든 음(사운드)을 조율해서 노래의 메세지에 세련됨과 풍성함을 가미했다.
-Credit-
작사 작곡: 정원진
편곡, Instruments & Programming: 김명환
Additional Piano & Acoustic Guitar : 정원진
Solo: 오세연(1절), 정원진(2절)
Choir: 권영진 김석희 김양희 노성철 이경화 이승우 이우연 이효섭 장동하 최성주 하민진(가나다순)
Photo & Design: 정원진
오세연 Vocal Recording: Grace Valley Music(강근모)
Recording, Mixing & Mastering: 쏠롱구스 작업실(정원진)
제목/가사첫줄 | 악보형식 | 작사/작곡 | 코드 | 캐시 | 보기 | 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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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합니다 | 단선 |
G (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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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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