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리스닝2002년12월4일
예수원 가는 길은 음악적인 면과 더불어 그 메시지에 있어서 다른 여타의 CCM 앨범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내면의 치유와 회복에 비중을 실은 이번 "예수원 가는 길 세 번째 이야기 -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개개인을 향한 소명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는 위로와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며 음악적 Quality에 있어서도 일반 대중음악에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의 많은 성장을 하였다. 다시 말해, CCM의 3요소인 '영성, 음악성, 대중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것은 CCM계의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더불어 CCM에 있어 새로운 페러다임의 정확한 코드를 추구하는 김영표와 여러 걸출한 음반을 만들어낸 김지형의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김영표는 프로듀서로서 뿐만이 아닌, 작사, 작곡, 노래 등 CCM 아티스트로서 갖추어야 할 부분들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CCM 아티스트로서 그의 본격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앨범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는 '길'에 대한 이미지를 노래했고, 중반부는 위로와 격려, 축복의 메시지를 주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어 그 분을 향한 우리의 소명에 중심을 두었다. 그리고 후반부는 다시금 '길', '소망'등 에 대한 이미지를 구체화시켜 이것을 궁극적인 '희망'과 연결하고 있다.
삶의 시작과 끝을 허락하신 주님께 고백을 통해 순종과 고난의 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벽날개',
세상과 타협치 않고 오직 주님의 길을 따라 가겠다는 비장한 결단을 담은 '우린 이제 광야로 간다',
한 때의 일탈을 통해 그 분이 원하시지 않는 길을 걸었으나 회개하고 돌아옴으로써 모든 죄가 용서되고 지위가 회복되었던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저 언덕을 넘어서면',
그대의 가슴 속 깊은 상처와 좌절에 그리스도의 손을 넣듯 그 분이 사랑을 전하는 '그댄 다시',
온갖 개인주의로 팽배한 이 시대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간절한 소망을 담은 '더불어 함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라는 바울의 고백이 그대로 연상되는 감미로운 발라드 곡 '먼 훗날에',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시며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신 그 분을 묵상하며 깊은 영성으로 담아낸 '십자가 아래서',
고인(故人)이 되신 대천덕 신부의 육성을 통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
삶의 뚜렷한 방향성을 잃어버린 채 조급함과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목표와 그 대상이 누구인지를 비유적인 제목을 통해 긴장감 있게 표현 한 '42.195 km',
보이지 않는 듯 하나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그 분의 열심이 우리의 생각보다 앞서 예비하신다는 위로와 믿음의 메시지로 잔잔한 결단을 이끌어 내는 '광야의 식탁',
주님과의 동행의 삶을 연인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소풍 길로 비유해 흥겨운 미들 템포로 그려낸 '너와 나 나와 너,
마치 기차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예수원의 영성과 목적을 서사시적으로 표현한 '예수원'등 다양하면서도 일관성 있게 음반의 주제를 잡아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세 번의 트랙에 걸쳐 축복과 위로, 격려의 메시지를 나레이션 기법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사람 I, II, III', 이를 통해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사람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잔잔히 전해준다. 부디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통해 이 앨범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이 시대를 향한 그 분의 마음이 전해지길 소망한다.
[Credit] (가나다 순)
Executive Produced by 김영표 & 쉐퍼드 뮤직
Producer 김영표 & 김지형
Music Director 김지형 Album Director 태금섭
All Songs Composed by 강명식, 김영표, 김지형, 나들, 소망의 바다, 이길승, 이무하, 조준모, 한웅재
All Songs Arranged by 강명식, 김지형, 나들, 박성준, 이길승, 정혜선, 최성규
All Songs by 강명식, 김영표, 꿈이 있는 자유(한웅재), 나들, 박동준, 소망의 바다, 이길승, 이무하, 조준모
String Arranged by 김지형
Gitars 윤태민, 이길승, 함춘호, 홍준호, 천민찬
E.bass 김진, 서정권, 유하주느 최성규
Keyboard 김지형 , 박성준, 정혜선 Drum & Percussion 신석철
Strings 김민주, 김혜은, 엄세희, 최성희, 한혜원, 황미령
Oboes 이소림, 임성배
Recording Engineer 강춘규, 신영수 Assistant Engineer 이재명
Digital Editing Engineer 신찬수 Mixing Engineer 고현정, 윤정오, 신영수
Mastering Engineer 김인아 Art Directon & Design 정성진
Illustration & Photographer 정성진
Recorded & Mixed at Aco Mastered at Aco studio
-Bee Company
제목/가사첫줄 | 악보형식 | 작사/작곡 | 코드 | 캐시 | 보기 | 담기 |
---|---|---|---|---|---|---|
42.195Km | 단선 |
F (원키)
|
C 720 |
|
||
광야의 식탁 큰글씨 | 단선 |
D (원키)
|
C 1130 |
|
||
광야의 식탁 | 단선 |
D (원키)
|
C 940 |
|
||
그댄 다시 큰글씨 | 단선 |
E (원키)
|
C 1130 |
|
||
그댄 다시 | 단선 |
E (원키)
|
C 940 |
|
||
너와 나 나와 너 큰글씨 | 단선 |
F (원키)
|
C 1130 |
|
||
너와 나 나와 너 | 단선 |
F (원키)
|
C 940 |
|
||
더불어 함께 큰글씨 | 단선 |
F (원키)
|
C 860 |
|
||
더불어 함께 | 단선 |
F (원키)
|
C 720 |
|
||
더불어 함께 큰글씨 | 4부 + 피아노 반주 |
F (원키)
|
C 2590 |
|
||
더불어 함께 | 4부 + 피아노 반주 |
F (원키)
|
C 2590 |
|
||
더불어 함께 | 3부 + 피아노 반주 |
F (원키)
|
C 2300 |
|
||
더불어 함께 | 2부 + 피아노 반주 |
F (원키)
|
C 2020 |
|
||
먼 훗날에 큰글씨 | 단선 |
C (원키)
|
C 1130 |
|
||
먼 훗날에 | 단선 |
C (원키)
|
C 940 |
|
||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 | 단선 |
C (원키)
|
C 940 |
|
||
새벽날개 | 단선 |
E (원키)
|
C 720 |
|
||
십자가 아래서 큰글씨 | 단선 |
G (원키)
|
C 1130 |
|
||
십자가 아래서 | 단선 |
G (원키)
|
C 940 |
|
||
예수원 | 단선 |
Bb (원키)
|
C 720 |
|
||
우린 이제 광야로 간다 큰글씨 | 단선 |
G (원키)
|
C 860 |
|
||
우린 이제 광야로 간다 | 단선 |
G (원키)
|
C 720 |
|
||
저 언덕을 넘어서면 큰글씨 | 단선 |
G (원키)
|
C 860 |
|
||
저 언덕을 넘어서면 | 단선 |
G (원키)
|
C 7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