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나는 못해요
나는 할 수 없어요
더 이상 걸을 힘조차도 없어요
내가 가진 거라곤 나약한 두 다리와 눈물 뿐인걸
주님 아시잖아요
다른 사람도 세상엔 많은데
왜 하필 날 나를 택하셔서 도대체 왜 힘든 사랑하나요
지친 내 몸 고단한 맘 닳아버린 내 맘
나조차도 포기한 나를 왜 사랑하시나요
이제 나는 더 이상 드릴 것도 없는데
주님은 왜 아무 말 않고 나를 이렇게 품에 안으시나요

내가 너를 사랑해 내가 너를 사랑해
너는 내 마음 알지 못한다 해도
내가 너를 만들고서 얼마나 기뻤는지
너는 알지 못한대도 나는 계속 너를 사랑해

지친 니 몸 고단한 맘 닳아버린 니 맘
내 눈에는 온통 소중한 나의 너일 뿐일 걸
내가 지은 세상 어떤 천지 만물보다
너의 마음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나의 보물인거야
오랜 시간 날 기다린 아버지의 그 마음으로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나 설 수 있어요

지친 니 몸 고단한 맘 닳아버린 니 맘
내 눈에는 온통 소중한 나의 너일 뿐일 걸
내가 지은 세상 어떤 천지 만물보다
너의 마음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나의 보물인거야
가장 소중한 나의 보물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