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없이 살아온 나날들
어두운 밤길을 홀로 걸어가듯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을 것 만 같은 두려움
나갈 수도 돌이킬 수도 없었던 시간들

삶의 소망 잃고 쓰러진 내게
갈곳을 잃고 방황하던 내게

주님은 조용히 내게 다가와서 말씀하셨네
내게 오라 내게 거하라 평안을 주리라

주 앞에 나오라 주님께 고하라
네 맘속 깊은 슬픔 아픔까지도

주가 들으시고 위로해 주시리
주의 은혜 베푸시라

주와 동행하는 길 외롭지 않으리
어두운 밤길을 걸어갈 때도

두렵지 않네 주가 나와 동행하시니
능히 이길 힘을 내게 주시네

주가 인도하는 길 주와 동행할 때에
주의 은혜로 나를 채우시네
아멘.